'라디오스타' 허훈, "연봉 126% 상승, 3억 4천에 인센은 별도"

입력 2020-07-23 00:26   수정 2020-07-23 00:27

'라디오스타'(사진=방송 화면 캡처)

농구선수 허훈이 방송 출연 조건을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밝혔다.

22일에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실검 쟁탈전’ 특집으로 이연복, 전소미, 유민상, 허훈이 출연했다.

허훈은 “방송에 출연하고 많이들 알아봐 주신다. 하지만 더 유명해지고 싶다”라며 “은퇴 후엔 지도자 생활을 하고 싶다. 그러다 좀 아니다 싶으면 방송 생각도 있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날 김구라는 허훈에게 “최근에 연봉으로 화제였다고 들었다. 활약이 뛰어나니까 연봉 인상률도 대단하지 않냐?”라고 물었다.

허훈은 “올해 프로 3년차인데 현역 선수들 중에서 최대 인상률인 126%를 찍었다. 연봉은 3억 4천만 원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인센티브가 따로 있다. 방송에 나가면 팀을 홍보하는 거니까 상여금을 준다는 식이다. KBL 10개 구단 중에서 방송으로 인센티브를 건 것은 제가 처음이다. 걸어달라고 얘기를 했다”라고 밝혔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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